한국자동차공학회,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문대흥)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할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전국 101개 대학 180개 팀에서 23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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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스터.

참가 부문은 Baja(오프로드 타입), Formula(온로드 타입), EV(전기차), 기술부문(아이디어·디자인)이다. 전체 참가팀에는 지원금을 제공하며 대회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대회 전체 30여 이상 팀에는 총 3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 등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업계가 요구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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