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 폐쇄 접근 불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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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곤지암' 포스터

영화 '곤지암'의 실제 촬영 장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2012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꼽힌 경기도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된 작품이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일본 군함도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공포 성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화의 실제 촬영지는 부산의 해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은 “새로운 공포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상상의 공간으로 가공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들을 만들어냈다. 정신병원이든 어디든 전국을 뒤졌다. 결국 부산 영도의 해사고가 있는데, 그 공간을 가공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