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준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축하무대에 올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연준은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을 선곡했다.
하지만 어쩐지 낯설지만은 않은 오연준. 그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무대에도 선 바 있다. 당시 평창에 걸린 올림픽기를 내리고 다음 개최지인 베이징 측에 올림픽기를 이양하는 순서에서 오연준 군의 올림픽 찬가가 울려펴졌다.
특히 오연준이 맨 처음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된 건 2016년 방송된 Mnet '위키드'에 출연하면서 부터였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오연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청아한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연준이 노래를 부른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 조회수 900만건을 돌파하며 2016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본 영상 8위에 올랐다.
이후 오연준은 2017년 첫 번째 공식 싱글앨범 ‘제주도 푸른 밤’을 발매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