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23일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천 하얏트호텔 신축 조경 공사장 현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에게 폭행 및 폭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명희 동영상은 두 딸 조현아, 조현민의 논란에 이어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직원을 향한 무지막지한 폭언 및 폭행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희 이사장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했으며 고 이재철 전 교통부 차관의 장녀다. 이명희 이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197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현재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 일우재단의 이사장으로 있으며 ‘일우’는 조 회장의 호로 알려졌다. 일우재단은 1991년 설립돼 ‘21세기한국연구재단’에서 2009년 일우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