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아시아·태평양 교통정책 협력 행사 잇달아 개최

국토교통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통정책 협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국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통실무그룹 회의를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교통협력포럼을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도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와는 한-인도네시아 교통협력회의 및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한다.

올해로 45차를 맞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는 1991년 시작돼 교통 분야 연계성 증진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육상·해운·항공과 복합운송 및 지능형교통체계 등 4개 그룹으로 구성돼 각 전문가 분야별로 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망 연계 강화, 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 해에는 조성균 국토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이 의장직에 취임한다.

ASEAN교통협력포럼은 '신기술 적용을 통한 교통연계성 확대 구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래 도시 교통 방향과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 연계성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 개최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교통 분야 리더로 성장하게 되었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간 연결성을 더욱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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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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