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손연재와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수지는 과거 리우올림픽 폐막 후 KBS2 ‘1대100’에 출연해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당시 신수지는 리듬체조 종합 4위를 기록한 손연재를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대견해서 울었다”며 “사실 10위권 안에 들기도 힘들지만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신수지는 이어 “경기 후 인터뷰가 끝난 뒤 손연재를 만났는데 ‘언니’, ‘연재야’하며 울기만 했다”며 “손연재에게 고생했다고 전하며 얼싸안고 한참을 울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