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맘마밀?요미요미', MY하트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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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과 '요미요미'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MY하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MY하트'는 맘마밀의 M, 요미요미의 Y의 이니셜을 조합한 'MY'와 마음을 의미하는 '하트'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맘마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하트를 누르고 따뜻한 기적을 완성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기업의 일방적인 기부가 아닌 맘마밀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맘마밀 인스타그램에서 핑크하트 로고가 삽입된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고 리그램을 하면 건당 100원이 적립되고, 매달 적립금만큼 기부가 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달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MY하트 기부 캠페인'은 '아이를 키우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미혼모의 60% 이상은 24세 미만으로, 이 중에는 아직 학업을 마치지 못한 어린 10대 청소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맘마밀은 10대 미혼모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고 배우는 미혼모 복지시설 '마포 애란원'을 기부처로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공감 가는 육아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 육아 그림작가 '썬비'가 만든 캠페인 소개 영상을 보고 '좋아요'로 모인 하트만큼 금액이 적립되며, 아기들을 위한 '맘마밀 안심이유식 퓨레'를 비롯해 미혼모 청소년들을 위한 우유, 편의용품 등이 기부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맘마밀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브랜드로서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MY하트 기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하트가 모일수록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 제품인 '맘마밀 안심이유식 퓨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으깨 만들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식으로, 저월령 아기들의 미각발달을 위한 맞춤 이유식이다. 소아과 전문의가 궁합이 잘 맞는 과일과 채소로 영양밸런스까지 고려해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의 영양도 제대로 챙길 수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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