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해마다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가족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 8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모든 어른을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효도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당장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겠다. 2020년까지는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차등 없이 25만원을 드리고, 2021년부터는 30만원을 드리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올해부터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