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일자리委 부위원장, “일자리정책 조정력 발휘 컨트롤타워 될 것”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은 4일 “앞으로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조정력을 발휘하는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hoto Image
이목희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사를 했다. [자료:일자리위원회]

이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KT빌딩 일자리위원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비상한 각오로 제2기 일자리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각 부처는 각각 최선의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되 위원회가 전반을 점검·조정하고, 일자리 관련 사업시스템을 위원회로 집중·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 조직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일할 것이며,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사와의 대화, 토론에도 최선을 다하고 조정력과 정치력의 기초 위에 추진력을 최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일자리위원회는 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확충·개선하는 역할을 했다”며 “일정 성과를 냈다고 판단되지만, 민간부문 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은 이제 시작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은 어느 나라에서나 지극히 어려운 과제”라며 “고용문제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해결해 가는 선진국 사례를 잘 살피고 우리 현실에 맞는 사업을 창조적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과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발판으로 국회에 입성해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