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어느 무직자가 한국 男 찌른 이유.. "날 깔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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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20대 한국 남성이 일본 오사카(大阪)시 편의점에서 일본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는 20대 한국인 남성 강씨(29)는 전날 저녁 8시45분께 오사카시 덴노지(天王寺) 공원 주변 편의점에서 일본인 용의자(45)에 습격을 당했다.

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치 1주의 진단을 받았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오늘 새벽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오사카시 니시나리구에 거주하고 있는 무직의 용의자는 "피해자와 눈이 마주쳤고, 그가 나를 깔보는 것 같아 화가 나서 찔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살인 혐의는 부인한 상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