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구글코리아의 국내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이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SBA는 구글코리아와 함께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SBA서울게임콘텐츠센터에서 개최한 인디게임사 대상 'SBA 게임파트너스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SBA 게임파트너스데이'는 서울시 중소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미나로, △구글코리아 세미나 및 1:1 상담회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지원사업 설명회 △애니메이션 IP기업 협력 사업 안내 △네트워킹 파티 등의 주요 식순을 거치며 중소게임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해결해주고자 한 노력이 두드러졌다.
먼저 인디게임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구글코리아가 진행한 세미나와 1대1 맞춤상담은 안드로이드 게임개발에 필요한 개발사 콘솔 활용법, 구글플레이 정책준수 등의 주요 노하우들을 설명함은 물론,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지원기업(12개사) 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켓출시와 매출상승 비법들을 전수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SBA서울게임콘텐츠센터가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제작·마케팅·입주 등 기존 지원사업 △인디게임 신속성장 프로그램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콘텐츠 진단·경쟁력 강화[QA, S/W 지원 등]·집중지원[플랫폼 추천, 홍보영상 제작 등]) 등 신규 지원프로그램 등을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애니메이션 IP기업 협력 사업 안내'에서는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입주사인 소울크리에이티브(KBS 인기애니 '반지의 비밀일기' 제작사) 관계자가 자사의 IP를 활용한 게임개발 협력을 제안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
박보경 SBA콘텐츠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구글코리아와 같이 중소게임기업의 성장에 실효성 있는 피드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게임업계 키플레이어들과 함께 매회 새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하여,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