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둔 ‘평택맘’ 주목” 평택 명문학군 인근 아파트 분양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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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근에 학군이 형성된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올초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 지역에서도 학세권 단지가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서도 학군으로 유명한 대치동의 평당 아파트 가격변동률은 지난 2월 기준 전년대비 28.60%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재건축 화제로 들썩이는 개포동(35.58%)을 제외하면 대치동의 변동률이 가장 높은 셈이다.

대치동과 인접한 ▲삼성동 17.53% ▲도곡동 12.92% ▲역삼동 22.78% 등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수준이다.

양천구 역시 이와 유사하다. 명문학군으로 소문난 목동의 평당 아파트 가격변동률은 인근의 신정동(12.58%), 신월동(2.95%)을 크게 웃도는 15.86%로 집계됐다. 인근 지역인 강서구까지 합쳐도 목동의 상승률이 가장 높다.

평당가 역시 지난 2월 기준 2808만원으로 목동이 월등히 높았다. ▲신정동 2261만원 ▲신월동 1138만원 등이며 강서구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도 ▲마곡동 2241만원 ▲내발산동 1983만원 등에 그쳤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세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평택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평택 소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자녀를 둔 이른바 ‘평택맘’들은 학군과 학원가가 모여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특히 비전동의 경우 평택시 대표 명문학교로 알려진 평택고등학교를 포함해 비전동 학원밀집지역이 조성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 비전동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대우건설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와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수서발고속철도(SRT)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1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이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며,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스타필드 안성(2017년 예정) 조성이 예정된데다 배다리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ㆍ중ㆍ고교 신설되며, 비전동 학원밀집지역으로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평택시의 대표 학군인 평택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위치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 ~ 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04㎡의 10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타입 마감 등 분양마감이 임박해 있다.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등 초기 부담을 낮추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인근에서 분양 중인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역시 마감에 임박한 상황이다.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6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5~173㎡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비전동의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용죽지구 내에서도 배다리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마지막 입지에 위치한 만큼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3㎡당 평균 1090만원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