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전문기업 임픽스(대표 이상호)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보급형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은 중소기업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중기 제조업은 오래된 장비가 많고 숙련공 노하우 전수도 어려워 표준 제조 레시피도 갖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품질 유지도 어려워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시급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제조 중소기업 영업이익은 평균 5%대에 불과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임픽스는 이처럼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 실정에 맞는 최적 솔루션을 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픽스는 기존 생산설비를 최대한 유지해 스마트팩토리로 바꾸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이 새 라인 구축을 위해 장기간 생산을 중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처럼 생산을 유지하면서 기존 장비와 공정을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동해 스마트팩토리로 바꾼다. 제조 현장 설비 및 숙련 기술자의 실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모니터링해 최적 생산공정 방법을 찾아낸다.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산업 표준 프로토콜 빅데이터로 전환·분석해 준다. 표준 레시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보급형 스마트공장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모든 과정은 업체의 자금력 등 현실을 분석해 장기 자금투입 로드맵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여러 제조업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임픽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적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현장 제조설비의 데이터 수집 및 통신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 합리적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을 찾는 중소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픽스는 또 최근 기계설비 진단시스템 업체 퓨처메인, 데이터베이스개발사 마크베이스와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 통합 솔루션 '코치(Coach)'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치는 마크베이스의 빅데이터 저장엔진 '마크베이스', 퓨처메인의 설비자산최적 관리 솔루션 '이엑스알비엠(ExRBM)', 임픽스의 공정모니터링 솔루션 'OWP(One Way Platform)' 등으로 이뤄졌다.
임픽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오토메이션월드 2018'에 3사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소형 샘플 스마트공장 구축 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