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로 듣는 전래동요Ⅲ’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제23회 정기연주회 3/2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려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의 제23회 정기연주회 ‘첼로로 듣는 전래동요Ⅲ’이 3월 25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2006년 창단 이래로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의 거의 모든 공연은 열 대가 넘는 첼로 구성의 편곡과 창작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는데,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이 야심차게 기획해오고 있는 프로젝트 ‘첼로로 듣는 전래동요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이다. 음악감독인 송희송을 비롯한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들과 첼리스트 김경미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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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첼로로 듣는 전래동요Ⅲ’. 사진=음연 제공

이번 연주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요 ‘그대로 멈춰라’, ‘고기잡이’, ‘울밑에선 봉선화’, ‘고양이 춤 for 8 Cellos’ 등이 창작곡으로 재탄생 초연돼 흥미진진하고 신선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지난 두 번의 전래동요 시리즈 무대에서는 ‘섬집아기’, ‘반달아래탱고’, ‘엄마야 누나야 캐논’, ‘오빠생각 왈츠’, ‘쾌지나 칭칭나네’, ‘꼬부랑’, ‘고향의 봄’ 등을 첼로앙상블을 위한 창작곡으로 재탄생시켜 세계초연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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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첼로로 듣는 전래동요Ⅲ’. 사진=음연 제공

어릴 적부터 친숙하게 들어온 우리 동요로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익히자는 의지로 원곡을 바탕으로 한 첼로앙상블만의 창의적인 이번 세계초연 프로젝트는 전래동요와 함께 그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작가들의 그림영상과 함께 연주가 이루어져 그 효과가 더욱 배가될 예정이다.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의 작곡가와의 세계초연 프로젝트는 그동안의 많은 창작곡 발표의 경험을 살려 관객들의 창작곡의 이해와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익숙한 우리의 동요를 원곡으로 선정하여 유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의 모든 관객을 객석으로 끌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