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홍 감독, 과거 스승 김기덕 감독에 "누구보다 나를 격려해줘...같이 있는 것만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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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덕필름 제공)

전재홍 감독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기덕 감독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4년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인터뷰에서 스승인 김기덕 감독에 대해 “(김기덕) 감독님과 같은 영화제에 있는 것만으로도 같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덕 감독은) 나의 힘든 시기를 보셨고 누구보다 격려해주는 분”이라며 “감독님과 한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이 영광이다”고 전했다.

전재홍 감독은 2011년 영화 ‘아름답다’, ‘풍산개’ 등을 연출했으며 과거 김기덕 감독이 직접 각복,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남성의 나체 동영상 10여 개를 찍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은 지난 9일 결심 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