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이동 편의 차량과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장애인 관람객 이동 차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이동 편의 차량에는 장애인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특수 장치가 설치됐다. 휠체어도 초경량으로 제작,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을 위한 이동 서비스를 개선하고 아니라 국내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2018 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