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혼자남의 고충 들어보니? "아주 초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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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석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혼자남의 고충을 털어놨다.

방송인 한석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석준은 지난 2014년 6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혼자남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혼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냐"라는 질문에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석준은 "혼자 장보러 가기도 하냐"는 질문에 "주로 사람들이 없을 때 간다. 아직은 혼자 산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고 털어놨다.
 
또 한석준은 "제가 감기 몸살로 3주 정도 앓은 적이 있었다. 하루는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석준은 지난 2013년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한편, 한석준의 소속사 SM C&C는 7일 "한석준이 오는 4월 6일 금요일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