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신임 부회장에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인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확정과 함께 결원이 생긴 비상임부회장(이하 부회장) 1명과 비상임이사(이하 이사) 4명을 신규 선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비상임부회장과 이사는 각각 최대 25명, 30명이다.
조 신임 부회장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밖에 신임이사에는 △정용환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봉승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정용환 이사는 공기조화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서번산업엔지니어링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훈 이사는 석회석 광산을 운영하는 우룡의 대표다. 이봉승 이사는 귀금속 총판업체 프리베를 운영하고 있다. 김호균 이사는 단체급식 위탁 운영 전문업체 서래를 운영하고 있다.
박성택 회장은 “작년 한해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들의 하나된 힘으로 소중하고 가치있는 성과들을 실현 할 수 있었다”며 “지방선거, 개헌추진, 노동이슈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올해지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중심 경제구조와 협동조합 중심의 중앙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