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불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4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편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 중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구 남구청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등산객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신속한 하산을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대구의 산불위험지수는 높음 단계를 기록한 바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구의 산불위험지수는 지난 19일 이후 ‘높음’ 수준을 유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