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경기일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창올림픽 9일차인 17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여자 1,500m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경기가 진행되며 준준결승 준결승을 거쳐 결승은 밤 9시 5분경 열린다.
여자 1,500m에는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와 김아랑(23·고양시청)이 예선부터 출전하고, 남자 1,000m 종목에는 예선을 통과한 황대헌(19·부흥고), 임효준(22·한국체대), 서이라(26·화성시청)가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쇼트트랙이 한국 효자 종목인 만큼 여자 1,500m, 남자 1,000m에서 모두 금메달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오전 9시부터 컬링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이어 오전 10시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예전 경기가 진행된다. 같은 시각 피겨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메달 결정전이 열리며, 차준환이 출전한다. 낮 12시 10분부터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오후 1시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결승전이 진행된다.
오후 2시 5분 컬링 남자 예선 대한민국 대 영국 경기가 열리며, 오후 4시 40분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대한민국 대 스위스 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8시 5분에 바이애슬론 여자 단체전 경기도 열린다. 한국에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 선수가 경기를 펼친다. 8시 20분 스켈레톤 여자 3차 주행에 정 소피아 선수가 출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