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코치이자 김연아의 옛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차준환은 16일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그는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톱 10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9일 팀 이벤트에서 차준환은 세 번의 점프를 실수 없이 뛰는 클린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 결과 77.70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준환에 대해 “오늘(단체전 경기)만큼 스케이트를 탄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며 “차준환의 시대는 다음 올림픽 때 올 것이다. 지금은 대중에게 그가 훌륭한 스케이터로 인식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