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규칙, 윤성빈·김지수 활약에 관심...올림픽 종목 제외됐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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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스켈레톤 규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빈, 김지수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윤성빈은 연이은 트랙 신기록까지 세우면서 스켈레톤 규칙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스켈레톤은 썰매형 속도 경기 종목 중 하나로 머리를 앞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1천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다.

192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위험성 때문에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됐다.

스켈레톤 규칙에서 썰매와 선수의 중량은 115㎏을 넘을 수 없으며 최대 중량이 115㎏ 미만이더라도 썰매 무게는 43㎏을 넘을 수 없다.

스켈레톤 선수들은 어깨와 무릎으로 썰매를 조종하며 4차례 주행을 시도한 뒤 합산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초를 다투는 경기인 만큼 빠른 스타트가 중요하며 순조롭게 주행을 풀어가는 능력도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