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벤쿠버→소치→평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개인 최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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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자신의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이승훈의 지난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기록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승훈은 지난 2010년 벤쿠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12분 58초 55로 당시 올림픽 신기록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현지 적응에 실패했음에도, 10000M 기록 13분 11초 68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지난해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13분18초5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15일 평창올림픽에서 10000M를 12분 55초 54로 벤쿠버올림픽 당시 기록보다 3초, 소치올림픽 보다는 무려 15초를, 지난해 아시안게임과도 17초 기록을 당겼다. 뿐만 아니라 이승훈은 개인 최고 기록 1분57초27 보다도 2초를 당기며, 8년 전 전성기 시절 기량을 발휘해 평창을 뜨겁게 달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