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메달을 기념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12일 평창군을 방문, 평창군 보건의료원을 통해 평창지역 어르신 및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총 2018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제품 공식 서포터인 매일유업은 금번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의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 2018개를 전달한 것이다. 매일유업은 남은 올림픽 기간 내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지역을 선정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매일유업과 평창군이 2015년부터 공동으로 노쇠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젝트 연구활동을 수행해 온 인연이 금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까지 이어져, 매일유업이 평창지역 어르신과 평창올림픽 자원 봉사자들에게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제공함으로써 영양공급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유업과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그 동안 평창군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양섭취와 운동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임상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과 영양' 이란 주제로 예방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임상적인 효용성을 살펴보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평소 유당불내증과 더불어 소화능력 저하로 유제품을 통한 영양섭취가 불편한 고령층 소비자들을 포함해 누구나 건강하게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매일유업이 2005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락토프리 우유다. 차별화된 공법으로 우유 성분 중 분자 크기가 작은 유당만을 분리, 제거해 달지 않고 우유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과 일반우유 대비 지방을 2분의1로 줄인 저지방 제품,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도 선보이며 편의성을 더욱 높여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통해 안부와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 배달 사업을 진행해왔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서울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평창군 기부를 통해 좀 더 많은 노인들이 영양섭취는 물론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