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계 최초다. 직방은 지난해 7월부터 ISMS 인증 작업에 착수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1년 1월 24일까지 3년이다.
직방은 창업 초기부터 개인정보 보안에 신경 써왔다. 매달 정보보안 캠페인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도 펼쳤다.
ISMS는 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관리 시스템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심사기관으로 참가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임이 공식 입증됐다”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