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인형 미모 리즈시절 새삼 '화제'…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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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애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김희애가 영화 '사라진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희애 리즈시절 비키니'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리즈 시절이라 불리는 20대 시절 수영복을 입고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는 당시 화장과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풍긴다.
 
그러나 김희애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적이 없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김희애는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그때는 뭐가 좋은지 몰랐던 때다. 광고부터 영화, 드라마 등 정신없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떨 때는 기분이 막 좋다가도 어떨 때는 푹 가라앉았다. 머리 아픈 게 낫지 그런 기분이 드는 게 정말 싫었다"며 바빴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김희애 주연의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