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현 결혼 전 장문의 사랑편지♥ "한 남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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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 SNS

유하나와 이현이 오늘 3일 서울 강남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유하나와 이현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지난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이현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다. 힘들때나 기쁠때나 저를 옆에서 믿고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친구였다"며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며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현은 또 "10년 동안이나, 그리고 그 이상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족같은 여러분들도 기뻐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제가 행복했던 때에는 꼭 여러분들과 함께였다. 새로운 출발의 힘차고 밝은 기운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기운 전해드리겠다"며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현은 그룹 오션과 애프터 레인의 멤버로 활동하다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유하나는 뮤지컬 '갈매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쥐덫'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