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사형 구형, 과거 아내 숨진 날 올린 SNS 글 "커플 되고 싶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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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어금니아빠' 이영학이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 받은 가운데 과거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두 얼굴'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학은 아내가 사망한 9월 6일 단골 미용실에 들러 머리카락을 자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영학의 미용을 담당한 미용실 직원은 "이영학이 '예쁘게 보여야 하니 머리카락을 잘라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영학은 아내 사망 3일 후 성인 사이트에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사이트에 "커플이 되고 싶어요", "동거 가능" 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영학은 딸 친구인 여중생을 유인해 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검찰은 30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