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디지털OTT방송 노사는 18일 국내외 아동청소년 지원단체에 사회공헌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딜라이브 노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노동조합의 지역사회 나눔 실현을 위해 노사공동사회공헌기금을 출연했다. 지난해 임금협상을 통해 노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단체에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딜라이브가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출연한 노사공동사회공헌기금은 2011년 1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3억을 출연했다. 총 금액은 19억5000만원이다.
희망연대노조 씨앤앰(사명 변경전)지부 조합원은 임금인상 일부를 양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노사공동사회공헌기금'이라는 이름으로 노조가 지정하는 곳에 회사가 재원을 지원해 왔다.
딜라이브 노조는 아동청소년 사업에 주목,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11년 강동, 성북지역에서 시작해 올해는 네팔을 포함한 9개 지역사업단으로 확대했으며, 사업 내용도 아동청소년사업에서 공동체경제영역까지 확대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