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 4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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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재단에서 주관하는 '청년희망일자리 찾기 지원사업' 해외취업 희망자 모집이 16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4기째 진행되는 일자리 지원사업은 '렛츠런더월드'라는 부제로 만 19세부터 34세 미만의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비용들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3기까지 20개 국가에 총 15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후원사인 한국마사회는 공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청년실업 해소의 새로운 모델로 '렛츠런더월드'를 선정해 해외산업의 현장 실무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본 사업을 시작했으며,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해외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해외취업처 제공, 국내교육, 비자, 보험, 현지 정착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취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을 20%이상 선발하여 해외취업에 필요한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일자리창출이라는 목표에 맞추어 진행되는 본 사업은 어학실력보다는 해외취업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어학연수나 단순 노무 등의 경험식 일자리가 아닌 정식 취업비자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개발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취업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운영사로 선정된 (주)지에이치알(대표 박화랑)의 아시아권역 총괄인 남환민 팀장은 “해외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어학실력"이라며 "하지만 어학이 충분하더라도 기본적인 인성과 직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장기 취업으로 해외에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집체교육을 통해서 참가자와 전문 컨설턴트간의 집중적인 상담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가이드를 제공하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렛츠런더월드' 4기는 3월 9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100명에게 국내 4박5일 집체교육과 함께 1대1 어학교육 및 취업 직무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해외취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신청은 런더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