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테블릿PC, ‘티블렛’ 크라우드 펀딩 돌풍… “세상에 없던 막강한 컨텐츠 플랫폼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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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BLT 대표

최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얼리어답터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신개념 IT 제품이 있다. 바로 ㈜ 비엘티에서 출시한 ‘티블렛’이라는 올인원 테블릿 PC이다. 최근 SNS상에서도 이슈 몰이에 성공하여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BLT 김종석 대표를 만나봤다.

Q.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 이상으로 달성했다.

A. 예상 이상의 호평이 들려온다. 충실하게 출시를 준비하여 만족 이상의 가치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한다.

Q. 티블렛은 정확히 어떤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을까?
A. 32인치 올인원 테블릿 PC라고 이해하면 된다. ‘세상에 없던 막강한 컨텐츠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리모컨이 되어 기존 TV 리모컨보다 훨씬 더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다양한 스트리밍 방송과 게임을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Q.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사용자의 편리함을 연구 하는 것이 우리 회사 모토이기도 하다. 티블렛은 우리 가치관의 집결체라고 본다. 최근 컨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더욱 더 편안한 환경에서 컨텐츠를 즐기고자 한다. 따라서 다양한 컨텐츠를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이 제품개발의 첫 시작이었다.

Q. 전혀 새로운 제품이다 보니 설명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
A. 제품이 생소하긴 하지만 분명히 소비자 층의 니즈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사전 소비자 조사를 해보니 대형 화면에서 자유롭게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니즈가 있었다. 우리 제품은 그러한 니즈를 정확하게 채워주는 제품이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 설명에는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Q. 생각보다 반응이 빠르다. 대중들이 반응하는 이유는 뭘까?
A. 너무 많다.(웃음) 추려 보자면 먼저 대형 화면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컨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크기만 늘린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사용 경험에 중시해 기존 제품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두번째로 단순한 미러링 기능이나 스마트 TV 또는 크롬캐스트 같은 OTT 장비가 아니라, 본체가 자체적으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여 기능을 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빠르다. 또한 스마트폰이 완벽하게 리모컨의 기능을 해서 컨텐츠 검색이나 실시간 채팅이 편리하다.

세번째로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다양한 앱을 스마트폰과 같이 티블렛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TV, 유튜브, 네이버TV, 넷플릿스, 왓챠플레이 등 컨텐츠를 자유롭게 즐길수 있고, 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컨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모든 종류의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로 게임패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고도 할 수 있다.

네번째로 최고급 오디오 사운드가 튜닝 되어 기존 벌크형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영화와 음악 컨텐츠를 주로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HDMI 연결 단자를 이용해 컴퓨터 모니터로 활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주변 기기를 HDMI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언급한 것처럼 제품의 다양한 장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Q. 기존 제품의 단점을 모두 커버한 만능 IT기기라는 생각이 든다.
A. 바로 그 부분이 우리가 제품을 만들게 된 포인트이다.

Q.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간략한 포부를 들으며 마무리하겠다.
A. 순조로운 출발인 것 같아 기쁘다. 즐거움의 확장이라는 슬로건을 잊지 않고 조금 더 확장성 있는 컨텐츠, 생활 밀착형 디바이스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꾸준히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드리도록 하겠다. 기대해 달라.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