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가 회복되면서 훈풍이 부는 일본 취업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한국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은 2016년 4만8121명으로 2008년 2만661명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한국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이 인구 감소와 단카이(베이비붐 세대) 세대 감퇴로 인력난을 맞고 있는 일본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취업을 위한 일본어능력시험(JLPT) 준비에 최적화된 교재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박경실 파고다회장이 이끌고 있는 어학 전문 출판사 파고다북스가 출간한 일본어능력시험 교재 '파고다 JLPT N3'는 3급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4주 만에 합격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박경실 파고다회장은 “반년 이상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장기백수’ 숫자가 올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으로 청년들의 시야를 확대시켜 구직난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교재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0년~2017년까지 8년 간의 기출 경향을 100% 반영한 '파고다 JLPT N3'는 파고다어학원의 JLPT 1타 강사인 이상옥 저자가 집필하여 JLPT시험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본 교재는 시험 유형 분석 및 학습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학습 편’과 최신 출제 경향을 100% 반영한 ‘실전 편’으로 이뤄졌으며 해설서와 MP3음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간된 '파고다 JLPT N3'는 교재 한 권으로 전 영역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의 각 유형별로 최신 기출 경향과 예시 문제를 제시하고 유형별 문제 풀이 스킬은 물론 만점을 위한 유형별 학습 방법까지 담아 초보자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제 유형별 실전문제 176회분과 실전모의고사 4회분(부록 2회분+온라인 모의고사 2회분)을 풀어보며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일본어능력시험의 실전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재 속에 담긴 모든 문제의 해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으며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해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
박경실 파고다회장은 “JLPT 스타강사의 다양한 문제풀이 스킬과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파고다 JLPT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된 N3에 이어 N2, N1 교재가 2월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북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