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마필관리사 이모씨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더팩트는 정유라가 6살 연상의 마필관리사 이모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15일 공개했다.
사진 속 정유라는 이 씨와 함께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걷고 있다. 두 사람은 자택에 들어가기 전, 주위 시선을 의식하듯 일정 거리를 두고 따로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정유라 집에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침입했을 때 괴한의 흉기에 다쳐 병원에 입원, 일주일가량 치료를 받았다.
이 씨는 정유라의 해외 도피 행각을 도왔고 체포된 이후 뒷정리를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앞서 더팩트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 “정유라와 함께 찍힌 남자는 마필관리사였는데 지금 정유라에게 말이 없는데도 함께 있는 게 수상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사실혼 관계였던 정유라는 신주평 씨와 2016년 4월 결별,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이 있다.
정주희 기자 (jung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