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보완' 에스티유니타스, AI 교육 서비스 '스텔라' 론칭

에스티유니타스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학생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출제 문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스텔라'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텔라 인공지능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학생 학습 수준과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해주는 '약점 보완 서비스'와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산출해주는 '출제 예측 서비스'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단기에는 '약점 보완 서비스'를, 영단기에는 '출제 예측 서비스'를 우선 도입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교육 분야에 확대할 계획이다.

스텔라는 '약점보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기가 축적해온 회원 학습이력 30만 건, 공무원 시험 문항 6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했다.

학생 현재 학습상태를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베이지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와 유형을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도 스텔라가 대신 작성해준다.

스텔라 개발을 담당한 구본준 인공지능 선행개발 연구원은 “스텔라 학습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딥러닝 기술을 통해 더욱 더 정교하고 정확한 예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제 예측 서비스'는 스텔라가 토익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해 다음 시험에 출제 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 유형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영단기가 개발하고 축적해온 수만 건에 달하는 토익 문항과 자사 어학연구소 직원들이 실제 토익시험을 분석한 토익 트렌드와 출제 유형 등의 빅데이터를 스텔라가 스스로 학습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스텔라를 통해 토익시험 직전 공부했던 방대한 양의 학습량과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세계 어디서나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고, 누구나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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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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