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애린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집안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애린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금수저'라는 꼬리표를 얻게 됐다. 그의 아버지가 대형로펌 출신의 변호사, 어머니는 미스코리아 출신 등으로 알려졌기 때문. 그러나 이유애린은 아버지는 사업가일 뿐이라며 소문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유애린의 고가의 시계와 차 등이 차례대로 공개되자, 이로 인해 금수저 연예인이라고 꾸준히 언급됐다. 실제로 이유애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한 사진 속 시계는 시가 5,0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이다. 또한 그는 유명 고급 외제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외제차의 국내 가격은 2억8000만 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애린은 과거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복한 집안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애린은 "예전엔 모두가 다 별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매해 여름마다 별장에 간 기억이 있다. 그걸 무심코 말했다가 친구들이 날 멀리하는 걸 보고 처음엔 왜 그런지 몰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애린은 '금수저' 설에 대해 "나는 단지 유복하게 자랐을 뿐이고 금수저는 아니다"며 "금수저는 재벌가 자제분들이라 생각한다"고 답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11일 한 언론 매체는 이유애린이 배우 이정진과 지난해 6월부터 7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