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핑거팁스랩(대표 박병호)이 1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스마트폰컨트롤러 오식스(O6)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음성 안내에 따라 컨트롤러를 조작해 스마트 폰 화면을 보지 않고도 문자나 이메일, SNS를 확인할 수 있고 답장도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기로 운전이나 보행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폰이나 iOS폰에 연결하여 알람이나 메시지가 왔을 때 소리로 메시지를 들려주는 기능이 있으며, 간단한 답장은 리모트 컨트롤러 조작을 통해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스마트 폰을 직접 조작하는 것 보다 더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이미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당초 목표금액을 뛰어넘은 금액을 모은 바 있으며 2017년 6월 공식 런칭하여 미국 뿐 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전 세계에 판매를 하고 있다.
박병호 대표는 "오식스(O6)는 시각에 구애 받지 않고 현대인들이 스마트 폰을 조금 더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