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버튼 트윗에 “北 김정은 정신이나 걱정… 美 보호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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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버튼 트윗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백악관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정신 상태를 걱정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버튼 트윗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통령과 이 나라 국민은 북한 지도자(김정은)의 정신 건강을 걱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자는 반복적으로 위협을 가했지만 이에 움츠러들지 않고 약해지지 않으며 약속을 이행하고 미국인을 보호하는 대통령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에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방금 ‘핵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고 했는데 내겐 그가 가진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이 있다”며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는 글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버튼 트윗에 대해 외신들은 “역사에 남을만한 가장 무책임한 트윗” “군사행동을 부추기는 행위다”며 비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