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베트스먼트(대표 남기문)가 센트럴투자 파트너스와 루미디아 게임즈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루미디아 게임즈는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 개발사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인큐베이션센터 오렌지팜을 거쳤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탱크대작전 차기작 개발 지원에 나선다. 퍼블리싱 계약과 스토브 입점을 도울 계획이다. 슈퍼탱크대작전은 현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각종 부품을 이용해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 수 있는 독특한 게임성을 갖췄다.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구글이 뽑은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에도 선정됐다.
남훈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루미디아 게임즈는 슈퍼탱크대작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조립 샌드박스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며 “차기작에서는 더 큰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