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DR, SLP, NCM 811, MR….
알쏭달쏭 암호 같은 이 단어들은 올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화두가 되는 신기술이다.
IT 분야 최고 전문성을 갖춘 전자신문 전문기자들이 치열한 논의를 거쳐 소프트웨어(SW), 자동차, 유통, 통신방송, 전자·부품, 의료·바이오, 콘텐츠 등 분야별로 올해 뜨는 신기술을 엄선했다.
새해에는 새로운 수법으로 사용자 기기를 노리는 해커 공격에 대비해 차세대 보안 기술이 확산되고, 혼합현실(MR) 기기와 콘텐츠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전자·부품 분야에서는 SLP(Substrate Like PCB) 기판 채택이 확대되고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NCM 811 배터리가 상용화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시대도 막이 열린다.
통신 분야에서는 올해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물인터넷(IoST) 관련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자율주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인 라이다(Lidar) 연구개발도 계속 이뤄지고 있다. 블록체인과 딥러닝 관련 응용 기술도 다양한 분야에 확산될 전망이다.
올해 뜨는 신기술 의미와 파급효과까지 짚어봤다.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 속에서 올해 핫이슈가 될 키워드를 살펴보자.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