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가운데, 그의 지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류여해 의원은 지난 2015년 12월 류여해는 남편과 함께 MBN 예능 ‘황금알’에 출연했다.
류여해 의원은 결혼 전 시아버지께 시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가 혼이 났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저희 시아버지가 진짜 좋으신 분이다“라며 시아버지가 저한테 따뜻한 눈빛을 던져주시길래 ‘내 편이겠지’라고 생각해서 시어머니 얘기를 꺼낸 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시아버지는 자신의 아내에 대한 예비 며느리의 불평에 “아가씨, 내가 아가씨도 좋고 우리 아들과 결혼하는 건 반대하지 않아요. 그런데 내 아내 얘기는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했다.
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당무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