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세 여아 수색 재개, 수색견 4마리 제외 "네티즌 曰 아이가 무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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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처

실종 5세 여아 수색이 재개됐다.

경찰이 지난달 18일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5살 고준희 양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오늘 16일 오전 9시 반부터 기동중대 2개 인력 180명과 지원받은 소방인력 10명 등 모두 190여 명을 투입했다. 다만 전날 투입한 수색견 4마리는 현장에서 빼냈다.

고 양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과 인근 기린봉 자락을 수색하기 위한 것.

실종된 지 20여 일 만에 신고를 한 고 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18일 밖에 나갔다 집에 오니 아이가 없어졌다"며 "별거 중인 아빠가 데려간 것으로 생각해 그동안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5세 여아 수색 재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자식을 둔 부모로서 이해가 안됩니다. 아이 아빠가 데려간줄 알고 8일간 전화도 안해봤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추우신데 고생많이하시네요 꼭찾길 바랍니다", "꼭 찾길 바래요...아가가 무사하길", "보통아이도 아니고 발달장애아를 ..", "아니 왜 12월 실종한 애사진이 최근께 아니고 10달전 사진 밖에 없대?아이들은 얼굴 엄청 바뀔 시간인데 사진도 한장 안찍었나? 이부분 애키우는 엄마로써 넘 이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