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검찰로부터 징역 25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과거 유전자 검사를 받았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최순실의 조카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유라에 대해 “불안정한 상태로 자라서 그렇게 (비리에 빠지기 쉽게) 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어릴 때 박 대통령 딸이라는 소문 때문에 DNA검사도 받았다”고 증언했다.
또 A씨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해서는 “반찬을 나눠 먹는 사이”라며 각별한 개인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최순실에 대해 “내 기억에는 기 세고 떽떽거리는 강남 아줌마인데, 그런 사람이 나라를 좌지우지했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