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승호 MBC 사장이 과거 신동호 국장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최승호 사장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의 만행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라며 "신동진 아나운서를 주조정실로 보내는 부당전보를 한 뒤 그 이유를 묻자 '우리는 그런 거 알려주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의 출연제의가 와도 간부들이 잘라버려서 출연이 무산된 경우를 50번까지 세고 그만뒀다는 허일후 아나운서. 허일후 아나운서 모교에서 직업교육해달라고 요청이 왔는데 '너는 아나운서 아니잖니'라며 막아놓고 자기 조카 아나운서 시험 치려는데 코치해달라고 했다는 찌질이는 누구니"라고 일침했다.
또 최승호 사장은 "지금 지방사 사장이라는데 아시는 분? 미래전략실장 출신에 지방사 사장이라면 안**???"이라며 "진짜 기가 막히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