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마녀의 꽃’이 7일 개봉된 가운데 관객 평이 눈길을 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가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브리의 정신을 잇는 스튜디오 포녹의 작품인 ‘메리와 마녀의 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물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 명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출 및 각복, 작화는 ‘마루 밑 아리에티’를 통해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맡아 섬세한 작화 기술을 선보인다.
‘메리와 마녀의 꽃’ 개봉 직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올 겨울 가장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그냥 모든 게 너무 사랑스럽다”, “캐릭터, 영상미, OST 안 예쁜 구석이 없는 영화였다”, “지브리 영화를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