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억만장자 아이언맨 보다 더 재산 많다고?…얼만가 봤더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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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블랙팬서' 스틸컷

'블랙팬서'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극 중 티찰라 블랙팬서의 재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팬서의 재산은 과거 미국의 시사 잡지 '타임'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슈퍼히어로 중 재산이 가장 많은 5위는 '엑스맨' 시리즈의 엠마 프로스트로,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자신도 사업가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4위는 '엑스맨'의 자비에르 교수로, 그는 '엑스맨'을 설립하고 운영한 사람으라 적어도 35억달러를 가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3위는 '배트맨'의 부르스 웨인으로 92억달러다. 2위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 그의 재산은 124억 달러로 추정됐다.
 
'타임'은 1위를 티찰라 블랙팬서로 꼽으며 "단지 가장 돈이 많은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그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부유한 가상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의 왕자이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쓰인 비브라늄을 독점하고 있다. 원작에 따르면 비브라늄 1g은 1만 달러"라며 "와칸다에는 약 1만 여톤의 비브라늄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추정 재산은 약 90조 7000억 달러다.
 
한편, 블랙팬서는 마블이 1966년 '판타스틱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캐릭터로 미국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다.
 
영화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