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연이은 말실수 논란...'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발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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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송영무 장관이 또다시 말실수 논란에 휩싸였다.

송영무 장관은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군 귀순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말을 하다 "원래 식사 자리에서 길게 얘기하면 재미가 없는 건데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하죠"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송 장관은 지난 23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석방에 대해 "참 다행이다"라고 말해 여야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송 장관은 첫 국회 업무보고 때부터 말실수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송 장관은 사드에 대해 “임시 배치라는 것은 국민들께서 불안하시다고 하면 재고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고 이는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발언이어서 여당 의원들이 수습에 나섰다.

또 그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광주 사태’라고 언급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