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연애스타일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결혼 전에는 "2년 주기로 남자친구가 바뀌었는데 남은 인생이 50년은 될 텐데 결혼생활이 가능할까? 온 국민에게 질타를 받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유일하게 위로가 돼준 건 남자친구들이었다. 마음이 자주 바뀌는 스타일이고 업다운이 있었다. 누군가를 만났으면 이별의 공백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사귀었던 친구들이 순차적으로 꿈에 나타나더라. 제 스스로가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푸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