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의 첫사랑' 사쿠라바 나나미, 한중일 사로잡는 무한매력 과시

Photo Image
사쿠라바 나나미(오른쪽)가 홍콩·중국 합작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프리미엄 상영회에 참석해 현지를 사로잡는 무한 매력을 과시했다. (사진=컴퍼니93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일본에서 한국의 수지와 비교될만큼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배우 사쿠라바 나나미가 한중일 3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을만한 미모와 언어능력을 과시했다.

사쿠라바 나나미는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홍콩·중국 합작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프리미엄 상영회에 참석했다.

그녀는 이날 하지원, 안젤리스 우, 오우삼 감독 등과 함께 대만 현지 300명의 취재진 앞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인사를 한 뒤, 모든 질문과 대답에 중국어로 응대하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영화 '맨헌트'는 타카쿠라 켄 주연의 명작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의 리메이크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레드클립' 등을 만든 거장 오우삼 감독 아래 일본 국민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중국 배우 장한위, 한국배우 하지원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인기배우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글로벌 스케일의 액션 대작이다.

Photo Image
사쿠라바 나나미(왼쪽 첫번째)가 홍콩·중국 합작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프리미엄 상영회에 참석해 현지를 사로잡는 무한 매력을 과시했다. (사진=컴퍼니93 제공)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일본 경시청 수사과 형사역으로 등장하는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부하 역을 출연, 일본을 넘어 한국과 중국 등의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전역을 사로잡을만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쿠라바 나나미는 "처음으로 대만 매스컴 여러분들이 취재해 주시고 대만에서 공부한 중국어로 기자회견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같이 출연한 하지원씨, 안젤리스 우씨, 오우삼 감독님과 함께 이렇게 성대한 제작발표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