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삼성전자 증산소식에 D램 가격 21%↓"

다나와는 11월 첫 주 DDR4 8GB 메모리 평균 구매가격이 8만3000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10월 셋째주 대비 21.4% 하락한 수치다.

D램 가격은 지난해부터 공급량 부족, 대용량 D램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셋째주 DDR4 8GB 메모리 가격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다.

다나와는 이번 가격 하락 원인을 D램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D램 증산계획 발표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말까지 경기도 화성 17라인 D램 생산능력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나와는 연말까지 D램 가격이 하락기조를 유지하면서 잦은 가격 등락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의진 다나와 컴퓨터 카테고리 매니저(CM)는 “증산 이전부터 시장 내 단계적 가격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학수학능력 시험 종료 등으로 연말에 PC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일시적 상승 구간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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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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