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워너원 하성운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소희는 과거 bnt와의 인터뷰에서 Mnet ‘프로듀서101 시즌2’의 애청자였음을 밝히며 “마지막 회를 집에서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울어봤다. 그때 생각이 났다. 그 친구들의 기분을 제가 알고 있고 저는 떨어져 봤기 때문에 더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희는 응원했던 멤버로 하성운을 꼽으며 김소희는 “그 친구가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 JYP 공채 오디션 한 달 동안 같이 하면서 친했었는데 ‘프로듀스 101’ 촬영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했다. 그래도 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는데 결국엔 마지막 멤버가 됐지 않나. 그걸 보면서 또 정말 많이 울었다. 옛날에 같이 했던 게 있어서 성운이를 많이 응원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소희 “‘프로듀스 101’ 끝나고 나서는 모든 인터뷰에서 못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하라고 한다면 하고 싶다”라며 "지나고 나니까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때는 왜 그만큼 밖에 못했는지 마음속에 계속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희는 최근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